하트스토퍼 시즌1 6화 줄거리
닉은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계속 의심이 들어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요.
엄마와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 키에라 나이틀리의 모습을 보며 설레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알게 됩니다.
한편 힉스에서 엘은 단짝친구들 테라와 다르시와 함께 식사하면서 타오에 관한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고백하게 되지만 자신의 절친관계가 깨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투루엄에서 타오와 찰리, 해리의 도발에 타오가 발끈하며 지난 회차에서 말했던 것처럼
말로 뭉게주네요 ㅎㅎㅎ
힉스에서 테라와 다르시, 테라는 SNS에 자신들의 커밍아웃 사진에 다는 댓글을 보며
표정이 계속 어두워집니다. 다르시는 그런 주변의 시선에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테라는 주변 아이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테라와 다르시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네요!)
공원에서 닉과 찰리는 서로의 고민이야기를 합니다.
닉은 찰리에게 언제부터 게이라는 것을 깨닳았는지 묻지만
찰리는 자기도 잘 모르겠지만 남자아이들이 좋았다고 말하죠.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에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는 닉,
주변시선들 때문에 키스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닉,
닉은 찰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런 닉을 찰리는 조용히 기다려 줍니다.
오케스트라 연습이 있는 날, 힉스와 투루엄의 합공연을 준비하고 있나봅니다.
찰리는 드럼담당, 닉은 찰리를 응원해주러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말하고, 연습실에서 테라와 만납니다.
닉은 테라에게 찰리와 만나고 있다고 고백을 하지요. 테라는 그런 닉의 고백에
너무 기뻐하지만 닉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결국 다르시까지 알게 됩니다.
테라는 커밍아웃하는게 결코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닉은 친한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됨에 기쁜 마음이 듭니다.
또 그 친구들(테라와 다르시)은 닉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들이었죠.
다르시의 제안으로 닉과 찰리, 테라와 다르시는 더블데이트를 약속하게 됩니다.
찰리의 집에서 닉과 찰리는 함께 숙제를 합니다.
닉은 찰리에게 테라에게 우리가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하고
찰리는 그런 닉에거 넌 정말 최고야라고 말하며 키스합니다.
하지만 찰리는 자신이 게이라서 닉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닉은 말하고 싶다고 말하죠.
데이트에 엘과 타오도 함께 하게 되었네요. ㅎㅎ 귀여워라.
트리플 데이트가 되었어요. 닉, 찰리, 테라, 다르시는 엘과 타오의 썸관계를 공유하며 데이트를 기대합니다.
영상미가 아름다웠던 트리플 데이트!!
역시 십대 답게 귀여운 밀크쉐이크 데이트를 하였어요.
다르시는 타오와 엘의 관계가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에 연결해주고자 이런저런 말을 하지만
엘은 자신의 감정으로 타오와의 우정관계가 깨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꽁냥꽁냥 닉과 찰리는 두번째 밀크쉐이크를 주문하면서 둘만의 추억을 만드네요.
타오가 따로 음료를 받으러간 사이 엘도 닉과 찰리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엘은 진심으로 둘의 관계를 응원해주고 기뻐해줍니다.
타오는 그 사실을 .. 아직 모르지만.. 친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타오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말하게 될지.. 찰리의 고민이 깊어지네요.
공연시간 15분 남았음을 알게 되고 여섯 친구들은 밀크쉐이크를 흡입하고
공연장으로 출발합니다.
엘 : 정말 사랑해.
타오 : 나도 사랑해.
엘은 이렇게 간접적으로 타오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찰리의 드럼 앞에 나란히 앉은 닉과 찰리,
찰리는 자주 닉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로 인해
자신들의 관계가 들통날까봐 걱정입니다.
연주회가 시작되기 전, 테라는 레즈비언 혐오발언을 하는 다른 오케스트라 단원의 말을 듣고
상처를 받는데요, 바로 그자리를 도망치듯 나와버리는 테라,
뒤쫓아온 다르시와 음악실에 갇히게 되는데요, 연주 시작 직전
친구들이 테라와 다르시를 다행히 찾아옵니다.
무사히 시작되는 연주회, 그리고 드럼연주를 준비하는 찰리와
눈맞춤을 하고 미소짓는 닉의 모습으로 6화가 마무리 됩니다.
번외: 닉역을 맡고 있는 킷코너는 어릴적부터 아역배우로 탄탄한 연기내공을 갖고 있어
표정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닉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의 흔적과 내공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찰리는 하트스토퍼가 첫 오디션이었다고 하는데요 원작 웹툰의 찰리와 닉의 배우를 선정하는데
작가도 함께 했다고 하더라고요!!
LGBT 드라마이기 때문에 배우들도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성적취향을 갖고 있어요.
하트스토퍼 시즌1 오픈 이후 이성애자인 킷코너가 닉 역을 맡으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반발들이 있었나봐요. 후에 킷코너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히는데요, 강제로 아웃팅 당했다는
말들이 많아 십대 소년에게 역할의 비중이 너무 가혹하다 싶더라고요.
여튼 성적지향성은 순전히 개인의 선택 아니겠어요?
찰리역의 조로크는 실제로도 게이이고, 엘역을 맡은 야스민은 실제로도 트랜스젠더라고 합니다.
또 무성애자로 나오는 아이작도 실제로는 게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성적지향성에 대해 아직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십대들의 시선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용기있는 캐릭터를 보면서
힐링되는 것은 왜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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