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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취향(리뷰)

아웃랜더 시즌1 16화 줄거리'영혼의 대속'(시즌파이널)

by 보통의 취향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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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tlander.fandom.com/wiki/To_Ransom_A_Man%27s_Soul?file=S01E16-5.jpg

Outlander Episode 116,

“To Ransom a Man’s Soul” (Season1 Finale)

아웃랜더 시즌1 16화, 시즌 파이널

 

들어가면서...

줄거리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에피소드는 잔인하고 비유를 상하게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에 약한 분들은 보지 않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해당 에피소드의 줄거리를 읽으시거나

소설책을 통해 내용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는 웬트워스 교도소의 풍경으로 시작되며, 북소리, 피콜로 소리에 영국 국기가 게양됩니다.
영국군인들의 조회 시간인가 봅니다. 목관악기가 가미된 가벼운 곡조로
밝은 분위기로 시작되는 영상에 이어 감방 안에 모든 내려놓은 듯한 제이미가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며
나체로 엎드려 누워있습니다. 화가 난 표정 같기도 합니다.
제이미의 뒤로 랜들이 나체로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킵니다.
그의 움직임에도 제이미는 전혀 반응이 없다가 랜들에게 자신에게 빚진 것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랜들은 그의 옷더미에서 칼을 뽑지만, 홀 아래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를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제이미는 랜들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그에게 이야기합니다.
"제발.."
그는 침대에서 움직이려 하지만 거의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랜들은 그를 무시하고 감방에서 떠납니다. 랜들은 복도를 서성이며 소리가 어디에서 나는 지 찾아봅니다.
문 밖으로 나가면서 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그러다 문 반대편에는 우르르 몰려드는 소 떼들이 나타나는데
랜들은 소 떼의 습격에 쓰러진 문 밑에 깔려버립니다. 이 사건은 랜들의 최후일까요? 

문 아래 쓰러진 랜들은 죽은 듯 누워있고 소떼들 뒤로 머타와 일행들이 감옥 안으로 들어옵니다.
머타와 일행들은 몰래 들어가 제이미를 찾습니다.
감옥 바닥에 나체로 쓰러져 있는 제이미를 발견한 일행,
그들은 모두 이 감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병사들이 갑자기 나타난 소들을 정리하는 동안 머타 제이미를 안심시키고
빨리 제이미를 감싸 그를 들쳐메고 감옥을 빠져나갑니다.
 
그들은 수레와 말을 타고 감옥에서 탈출하여 길 아래에서 클레어와 만납니다.
머타는 말을 멈추지 않길 원하지만 클레어는 남편의 피해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그와 함께 수레 뒤에 올라 시트를 옮깁니다.
제이미가 랜들에게 학대당한 흔적을 살피는 그녀의 얼굴은 고통스럽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은 제이미의 냄새를 맡으며 라벤더 오일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잠시 정신이 돌아와 클레어를 보게 되는데 클레어가 랜들로 보이는 제이미는 그녀의 목을 조릅니다.
제이미는 화가 났고 겁이 나 있습니다. 머타는 제이미가 정신이 혼미한 상태임을 알고 그를 떼어놓습니다.
그들은 잠시 동안 게일어로 말을 주고받지만, 그것이 클레어가 제이미가 하는 말에 대해

머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전부입니다. 그들은 빠르게 이동합니다.


그들은 안전한 장소를 찾기 전까지 수도원에 피해 있게 됩니다.

수사는 그녀가 제이미를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수사들의 도움을 거부하며 괴로워하고 클레어는 그의 다친 손을 빨리 치료해야 함을 압니다.
제이미는 클레어에게도 본인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고 클레어는 제이미에게
랜들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제이미는 테이블에 못박힌 자기 손을 떠올립니다.
지난 회에서 우리가 그를 마지막으로 본 장소입니다.
랜들은 제이미에게 술을 나눠마시게 하고 손에 박힌 못을 빼냅니다.
제이미는 고통스러워 구토하며 테이블에서 떨어집니다.
랜들은 그에게 지난 회에서 했던 말과 달리 이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말하면서
그를 부드럽게 안아줍니다. 랜들은 제이미의 이마에 물을 조금 묻히고 그의 반나체의 모습에 감탄합니다.
랜들은 제이미에게 키스하고 그의 반응이 없자 세 번째 시도합니다.
제이미는 계속 저항하고 랜들은 시체에 키스하는 것과 같다고 불평합니다.

랜들은 제이미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킬트를 걷어냅니다.
제이미는 불편함과 모욕감에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랜들은 제이미의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습니다.
제이미는 굴욕감에 랜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간신히 평정을 지키고자 합니다.
랜들은 제이미가 본인의 손길에 반응하길 원하지만 제이미는 화가 나서 랜들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본인이 할 것을 하라고 말합니다.
 
랜들은 제이미의 킬트를 벗기고 거칠게 제이미를 범합니다.
제이미가 반응을 할 때까지 크게 소리 지르라며 제이미를 괴롭힙니다.
끔찍하고 모욕적인 순간의 기억을 쓰게 곱씹고 있는 제이미의 얼굴이 다시 보입니다.
제이미는 그의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 랜들이 일을 끝내기도 전에 본인이 죽음을 갈구하게 했다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제이미가 평생 불구로 살게 두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그의 손을 치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제이미는 아편을 마시고 이젠 본인은 아무 상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잠에 빠집니다.
클레어는 많은 사람을 치료했지만 남편을 치료하는 것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그 일이 매우 어려웠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또한 제이미가 본인은 어떤 고통도 견딜 수 있지만, 그녀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자기 힘으로 견딜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이야기했던 제이미의 말을 떠올리며 그의 말에 동의합니다.
제이미의 부러진 손가락의 치료는 마쳤지만 제이미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수술 후 헛구역질하는 클레어의 모습, 그 후 그녀는 잠을 자지 않고 작은 예배당에 앉아 있는데

수사 중 한 분이 촛불을 켜러 들어오고 그녀의 고해성사를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클레어는 그에게 여행 시간과 두 남편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클레어는 그녀의 이기심으로 두 남편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상황을 모두

그 수사에게 이야기했고 수사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용서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이미의 방, 그는 여전히 식사를 거부합니다. 수사는 클레어에게 제이미가 계속 음식을 거부한다고 말하고

열이 나는 제이미가 걱정되는 클레어는 손의 상처를 확인합니다. 손은 치유되고 있었죠.

그녀는 그의 손을 고치는 과정이 어떨지 그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는 듣지 않습니다.

제이미는 그녀에게 구원을 원하지 않는 남자를 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처럼 보입니다.

머타도 제이미 걱정에 육수 한 그릇을 들고 제이미에게 오지만 역시 먹지 않습니다.

나체로 바닥을 기며 고통스러워하는 감옥 안의 제이미 모습이 보입니다.

랜들은 셔츠를 입지 않은 채 바닥에 앉아 그를 지켜봅니다. 그는 제이미가 자신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랜들이 클레어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통에 신음하며 피를 계속 뱉습니다.

제이미는 눈앞에서 사라진 클레어를 부르며 괴로워하고 랜들이 클레어로 다시 보여지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입니다. 랜들은 제이미가 클레어의 이름에 반응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랜들은 불 속에서 자신의 도장을 달궈 제이미의 가슴을 가리키며 그것을 증명하라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스스로 달궈진 도장을 자기 옆구리에 가져가고 고통스러워하는 제이미를 보면서도

랜들은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수도원, 일행들은 향후 일정으로 회의합니다.


지금까지 영국군은 수도원을 향해 오지 않고 있지만, 곧 그곳으로 향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머타는 클레어에게 제이미를 다른 나라로 데려가자고 제안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이 프랑스 여행 소식을 제이미에게 전해줍니다.

그는 돕고 싶었지만, 제이미는 그의 칼을 보고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끝낼 수 있도록 칼을 달라고 말합니다.

청년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런 제이미를 말립니다.

머타는 배편을 구했다며 클레어에게 이야기하고 클레어는 제이미가 자살하고자 했던 사실을 알게 되어

머타에게 묻습니다. 제이미가 왜 그렇게까지 죽고 싶어하 는지 클레어는 궁금합니다.

 

머타는 제이미가 학대에 강간당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알고 있는 사실 그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머타는 제이미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제이미가 망가지는 것도 볼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만약 제이미가 회생이 불가할 것 같다면 그의 뜻을 따를 것 같습니다. 때마침 클레어가 쓰러집니다.

 

수사는 제이미의 상처가 아물고 있지만 영혼은 어둠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라벤더오일을 제이미 얼굴에 들이밉니다. 놀라 일어나는 제이미와 그런 그를

계속 다그치는 클레어는 랜들과 있었던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합니다.

계속 제이미의 눈에 클레어가 랜들로 보이고 제이미는 그런 클레어를 밀쳐 넘어뜨립니다.

둘이 계속되는 싸움, 제이미는 클레어에게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의 옆구리에 찍힌 JR 낙인을 발견한 클레어에게 제이미는 낙인은 본인 스스로 찍은 거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이 그것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제이미를 괴롭히는 것이 더 있습니다.

제이미는 랜들의 강간에 그와 사랑을 나눴다고 괴로워하며 이야기합니다.


제이미의 회상, 감방 안의 간이침대에 제이미가 누워 랜들이 몸을 씻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랜들은 라벤더오일을 제이미의 낙인 발라주고 자신이 클레어임을 제이미이게 이야기합니다.

그는 정신이 혼미한 제이미를 혼란에 빠뜨리는 데 성공하고 그를 속여서 결국 그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데 성공합니다.

랜들은 뼛속까지 제이미의 영혼을 파먹은 것에 성공합니다.

그 후 제이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고 클레어가 그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라며

그녀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시 수도원의 제이미, 제이미는 끔찍한 기분을 느끼며 어쩔 수가 없었다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합니다.

클레어는 용서할 것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는 자신이 더이상 그녀의 남편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클레어는 그것을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상기시키지만 제이미의 마음은 다릅니다. 

철저하게 망가진 자기 모습을 용서할 수 없는 제이미와 그런 그에게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싶은 클레어

그녀는 그들은 여전히 서로에게 속해있고 누구도 그것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이미는 그녀를 원하는 것과 수치심 사이에서 고뇌하며 점점 더 화를 냅니다.

클레어는 삶의 의지가 없는 제이미에게 함께 할 수 없다면 같이 죽어버리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녀에게 손을 뻗지만 만질 수 없는 제이미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결국 둘은 서로를 끌어안고 어루만집니다.

제이미는 자기 옆구리에 박힌 낙인을 도려내길 원합니다. 

머타의 도움으로 낙인을 파내고 그것을 불 속에 집어던집니다.

https://www.outlandertvnews.com/2015/05/outlander-recapreview-episode-116-to-ransom-a-mans-soul/

장면이 바뀌면서 바닷가에 일행들은 작별 인사를 합니다.

클레어와 제이미, 머타는 프랑스로 가는 배에 오릅니다. 

배의 갑판에서 제이미는 난간 근처에 있는 클레어에게 다가갑니다.
클레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이 있지만 언젠가 다시 스코틀랜드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미래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나 그들에게 벌어질

나쁜 역사적 사실들을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프랑스로 떠나는 그들에게

뜻밖의 선물이 찾아왔음을 이야기하는 클레어, 네, 맞아요.

바로 제이미의 아기를 임신하게 된 것이죠.

그녀의 말에 제이미는 처음에는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지만

행복하냐는 클레어의 질문에 제이미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를 껴안습니다.

 

이렇게 시즌1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시즌2는 프랑스로 넘어가 미래를 바꾸고자 고군분투하는

제이미와 클레어의 이야기로 시리즈가 진행됩니다.

 

저는 시즌1부터 시즌6까지 전 회차를 보았지만

아웃랜더 시리즈중 시즌1이 가장 재미있게 봤던 시리즈입니다.

여러분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건, 사고를 해결해가는 클레어와 제이미의 이야기는

계속 호기심을 자극하여 정주행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아웃랜더를 보느라 눈 밑 다크써클도 한층 짙어졌답니다.

 

다음 시즌2 줄거리 리뷰도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번외 이야기-----

 

실제 아웃랜더의 제이미 역을 맡은 샘휴건은 16화에 나오는 나체의 감옥 신을 찍는 것에

반대하며 제작팀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휴건은 제이미의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이 성적으로 묘사되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고

촬영을 계속 미뤘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상력은 실제로 보는 것보다 더 강하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철저하게 몸과 마음이 바닥인 상태에서 랜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는

제이미를 연출하고 싶었나 봅니다. 샘휴건은 계약조건에 의해 이 에피소드를 겨우 찍은 것 같았고

어떤 에피소드보다 힘든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Times have changed. The cock shot was unnecessary and did betray my trust in the creative team a bit. We don't need to see the horror to imagine what the characters go through. Imagination is way more powerful."

 

 

아웃랜더 시즌2 1화 줄거리 바로가기

https://jaejae-house.tistory.com/entry/%EC%95%84%EC%9B%83%EB%9E%9C%EB%8D%94-%EC%8B%9C%EC%A6%8C2-1%ED%99%94-%EC%A4%84%EA%B1%B0%EB%A6%AC%EB%84%B7%ED%94%8C%EB%A6%AD%EC%8A%A4%EC%B6%94%EC%B2%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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