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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취향(리뷰)

아웃랜더 시즌3 1화 줄거리 '그들의 전쟁'

by 보통의 취향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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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nder season3 ep.1

 

아웃랜더 시리즈 리뷰를 시작하면서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는데워낙 대작이다보니 정말 정말 긴 여정입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에 인생 대작에 대해 몇자를 남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시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시즌3 리뷰 이제 시작합니다!!


아웃랜더 시즌3 1화 줄거리 시작

https://outlander.fandom.com/wiki/Season_Three?file=S3-Jamie.jpg

시즌 2 13화에 이어 컬로든 전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들판에 쓰러져 있는 죽은 사람들의 모습, 전쟁의 처참함을 가감없이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시체들 속에서 제이미가 눈을 뜹니다. 시체들과 뒤섞여 영국장교가 그의 몸 위에 죽어있고,

제이미 시점으로 이동하는 카메라 뷰의 주변 풍경은 많은 스코틀랜드인이 죽어있었고,

영국군들은 부상당해 아직 살아있는 스코틀랜드인을 총검으로 다시 죽이고 그들의 금품을 갈취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잔상들을 떠올리는 제이미. 기력을 쇠진한 제이미의 공허한 눈빛에서 상실감과 비통함이 느껴집니다.

밤이 되었고 눈이 내립니다.제이미는 눈을 감고 전쟁당시 상황을 회상합니다.

 

찰스왕자는 요란한 대포소리에 혼비백산하고 

제이미는 칼을 들고 벌판을 달려 진격합니다.

결국 컬로든 전투는 시작되었고, 영국군의 대포와 총검에 맞서

스코틀랜드군은 칼과 방패로 전력을 다해 싸웁니다.

전투하면서 머타와 마주치고 랄리브로크인들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Battle_Joined?file=S03E01-still10.jpg

 

돌기둥을 통해 사라진 클레어, 보고도 믿지못하는 제이미의 표정과

그녀가 남겨둔 타탄 숄을 연신 코에 갖다대며 그녀의 마지막 체취를 

기억에 담고 있는 제이미의 모습

 

많은 스코틀랜드 군이 죽어갑니다. 

전투씬과 전투 후 시체속의 제이미의 얼굴이

계속 교차하며 그의 회상으로 전투현장의 참혹함이 보여집니다.

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Battle_Joined?file=EW-S3BJR%26amp%3BJF.jpg

전투 중 드디어 만나게 된 블랙잭 랜들과 제이미.

둘은 혼신의 힘을 다해 결투를 하고, 서로 찌르고 밀치며

블랙잭은 제이미의 허벅지를, 제이미는 블랙잭의 복부에 상처를 입히게 되고

전투가 끝났음에도 둘의 전쟁은 계속 됩니다. 결국 지쳐 쓰러진 두 사람.

제이미의 위에 쓰러져 있던 영국군이 바로 블랙잭이었네요.

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Battle_Joined?file=EW-S3Claire.jpg

다시 전투 후 제이미는 시체 더미속에서 클레어의 환영을 봅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클레어인데 ...루퍼트였네요.

제이미를 데리고 전장을 빠져나갑니다. 

전장을 빠져나가면서 잠자리 호박을 전투장에

떨어뜨리고 맙니다. 맙소사! 제이미가 살았네요. 

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Battle_Joined?file=S03E01-still5.jpg

1948년 보스턴, 클레어는 프랭크와 새로운 집을 보고있습니다.

영국에서 보스턴으로 이사를 오게 된 모양입니다.

클레어와 프랭크 사이에는 이전같지 않은 묘한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자신이 살던 시대로 돌아왔지만 클레어는 행복해보이지 않네요.

 

다시 제이미의 시대,

부상자와 살아남은 사람들이 숨어있는 곳에 제이미가 누워있습니다.

모두 지쳐보이네요. 한 남자가 루퍼트에게 지금이라도 도망치라 하지만

루퍼트는 동료를 두고 그럴 수 없겠죠. 영국군이 사방에 깔려있어

이곳도 안전하지 않을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시 1748년,

프랭크는 새로 근무하게 될 대학교 만찬에 클레어와 함께 가게됩니다.

그 곳에서 클레어는 자신의 정치적 결해를 피력하지만 그 곳의 남자들은 클레어의 의견을 무시합니다.

와... 현실의 사람들이 200년 전 사람들보다 더 꼰대인건 왜 때문일까요?

여자들에게 더 중요하고 어울리는 가사일을 다시 해서 좋겠다는 말을 클레어에게 하네요.

 

다시 제이미의 시대,

제이미는 머타의 소식을 묻지만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때 영국군 두명이 들어오는데요 자신을 멘튼경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가

컴벌랜드 공작이 반란에 가담한 자를 모두 처형하라 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다시 클레어 시대.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클레어.

가사일이 손이 맞지 않는 클레어,

창밖에 날아온 새를 보는데요 아련한 표정으로 그 새를 바라봅니다.

프랭크에게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고 싶다고 말하고,

우리 아이에게 진짜 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프랭크는 진심 감동을 받았는데 클레어는 아직 프랭크의 손길이 불편합니다.

프랭크는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클레어에게 화가 나고

클레어는 과거를 모두 버리고 잊으라는 프랭크때문에 괴롭습니다.

둘은 서로 과거는 이야기 하지 말자 라고 약속했나 봅니다.

서로에게 상처로 끝난 싸움, 프랭크는 클레어에게 강요하지 않았다며

떠나든 남든 클레어의 선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시 제이미 시대,

처형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도 모두 총살을 당하고 클레어가 없는 세상에서 삶의 의욕이 없는 제이미도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루퍼트와 제이미, 둘이 마지막인사를 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둘은 가벼운 농담을 나누고

서로 먼저 간 앵거스를 그리워 하며 숙연히 죽음을 기다립니다.

 

다시 1748년,

프랭크는 새벽이 깊은 시간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웨이크필드 목사님에게 편지를 쓰는데요, 바로 제이미의 역사기록을 더 찾아달라는

메세지를 보내는데 때마침 클레어가 나타납니다.

양수가 터진 클레어, 프랭크와 병원으로 출발합니다.

 

다시 제이미,

루퍼트도 총살당하고 부상으로 걷지 못하는 자들의 처형이 남아있습니다.

제이미는 자신의 처형을 요청하는데요 처형자 목록에 적을 이름을 묻자

제이미는 본인의 이름을 말하죠.

제임스 알렉산더 맬컴 맥켄지 프레이저.

이 이름을 들은 멜튼경은 제이미가 바로 그 레드제이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이미에게 윌리엄 존 그레이를 아냐고 묻습니다.

시즌2에서 제이미를 공격했던 영국 청년인데요. 바로 멜튼경이 그의 형이었죠.

멜튼경은 제이미가 동생의 목숨을 살려주었고 자신의 가문이 제이미에게

명예를 빚졌다고 말하며 자신의 손으로 제이미를 죽일 수없다고 부하에게 말합니다.

또, 동생의 맹세를 기억하며(제이미를 다시 만나게 되면 죽이겠다고 맹세했었죠.)

동생의 맹세도 지켜주길 원했던 멜튼경은 제이미를 몰래 빼내어 어디론가

보내버리죠. 바로 랄리브로크, 제이미는 고향으로 보내집니다.

제니와 이안이 제이미를 맞이합니다.  

 

그 사이 클레어는 진통중에 마취를 하고

아이를 낳게 되는데요, 뱃속의 아이는 딸이었습니다.

작은 아이로 인해 클레어와 프랭크는 잠시나마 행복을 맞보고

서로의 벽을 허물죠.

https://outlander.fandom.com/wiki/The_Battle_Joined?file=Season_3_Claire%2C_Frank%2C_and_Brianna.jpg

그녀를 돌보던 간호사가 클레어와 프랭크에게 아이의 빨간 머리는

누구를 닮은 것이냐며 지나가며 말합니다.

클레어와 프랭크의 멎적은 표정으로 시즌3 1화는 마무리 됩니다.


시즌 3은 등장인물들의 전환점입니다.

두 주인공이 함께하지 않는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이며,

이 상태가 적어도 몇 회 동안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드디어 블랙잭 랜들이 죽었네요.

참 징한 빌런입니다만 이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낸 

토바이어스 맨지스도 무척 매력있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제이미는 제이미대로, 클레어는 클레어대로 서로가 속한 곳에서

둘이 함께하지 못함에 심지어 생사도 모르는 상황에서

상실감과 고통, 슬픔이 전해지는 회차였습니다.

앞으로 시즌3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참 궁금하지만

둘이 언젠가 다시 함께 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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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시즌3 2화 '투항' 줄거리,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개인적인 추천시리즈 아웃랜더 시즌3, 제이미와 클레어, 그들이 사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시즌3는 그 어느 시즌보다 더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웃랜더

jaejae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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